中투자기관 ISPC 샘린 회장 오는 21일 방한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15 17:27:41

(서울=포커스뉴스) 중국 국영투자기관 ISPC의 한국대표부는 샘린회장이 오는 21일 한국을 방문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한국방문은 지난해부터 준비해 온 '한중글로벌펀드'에 대한정부 주요기관과의 계약 체결 및 신규 펀드 조성을 위해서다.

ISPC는 4개 분야 6000억원의 펀드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달 핀테크펀드와 콘텐츠펀드결성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투자를 받고자 하는 국내기업은 중국을 비롯한 해외진출에 대한 사업계획을 제출하면 ISPC의 투자심의를 거쳐 한중글로벌펀드를 이용할 수 있다.

해외 수출, 현지법인 설립 및 외국기업과 합작 등 글로벌 비즈니스를 추진하는 기업이 대상인 한중글로벌펀드는 ICT융합, 핀테크, 바이오, 콘텐츠 등 총 4개 분야이다. 나스닥 상장, 글로벌 대기업 등과 M&A를 추진하려는 기업도 대상이다. 투자선정이 된 국내 기업은 ISCP의 체계적인 지원을 받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게 된다.

ISPC는 상하이 투자청의 산하 기관으로 전 세계 기업들의 중국 진출 공식 창구로 활용되고 있다. ISPC는 지난 2월 한국법인설립을 마치고 1차 투자대상으로 엠제이비, 소리바다를 선정했고 4개 펀드 중 핀테크, 콘텐츠분야의 펀드를 각각 결성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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