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전자정부(WeGO), 한국수출입은행과 MOU 체결

도시 전자정부 사업 지원, 공동사업 발굴 등 합의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15 14: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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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세계도시전자정부협의체(WeGO)는 한국수출입은행과 도시 전자정부 분야 협력에 과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WeGO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전자정부 및 스마트시티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발전과 정보격차 해소를 추구하기 위해 2010년에 창립된 세계도시 간 국제기구다,

현재 45개 국가 중 95개 도시가 가입했으며 서울시가 의장도시를 맡고 있다.

이번 MOU 체결로 두 기관은 △WeGO가 추진하는 도시 전자정부 타당성 조사의 사업화에 대한 대회경제협력기금(EDCF) 지원 검토 △EDCF 전자정부 타당성 조사시 WeGO의 자문 제공 △공동 수행하는 타당성 조사 및 본 사업 발굴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WeGO는 그동안 국내 중소IT기업들과 개발도상국 회원 도시를 위한 전자정부 타당성 조사와 시범사업을 진행해왔으나 자금확보 문제로 본 사업화에서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MOU 체결로 한국정부의 개발원조자금 활용이 가능해져 개도국 도시의 전자정부 구축사업을 활성화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영숙 사무총장은 "앞으로 수출입은행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개도국 도시들의 전자정부 역량강화와 국제사회의 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하고자 노력할 것"이라며 "또 국내 IT기업들이 WeGO의 네트워크를 통해 국제무대에서 도시 전자정부 컨설팅 및 수출 기회를 늘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요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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