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소음저감형 철근콘트리트슬래브 거푸집 공법' 등 신기술 3건 지정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15 10:52:42

(서울=포커스뉴스) 국토교통부는 철근콘크리트 구조물에 적용되는 소음저감형 슬래브 거푸집 공법 등 3건을 '이달의 건설신기술'로 지정(782‧783‧784호)했다고 15일 밝혔다.

782호 신기술은 선우씨앤에스와 개인 개발자 2인(양성모, 김연수)이 공동 개발한 소음저감형 슬래브 거푸집 공법이다.

이 신기술은 다단 드롭형 서포트를 이용, 작업자의 눈높이까지 단계적으로 하강하는 방식을 개발해 안전하게 거푸집 해체가 가능토록한 공법이다.

철근콘크리트 구조물 시공 후 거푸집을 해체할 때 발생되는 충격에 의한 안전사고 방지와 소음 민원을 줄일 수 있고, 공사비 절감 효과도 있어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시장 확대가 예상된다.

783호 신기술은 무성건설, 수신건설, 평원개발 등 3개 업체가 공동 개발한 하수 연결관 보수공법 및 본관 비굴착 부분 보수공법이다.

기존 공법들은 연결관이 휘어져 있거나 단차, 굴곡이 있는 하수관의 보수는 불가능했으나 이 신기술은 회전‧승강 기능이 구비된 안장형 보수기를 개발해 양한 형태의 연결관을 보수할 수 있도록 했다.

784호 신기술은 삼호코넨, 삼호개발, 현대엔지니어링, 동명기술공단 종합건축사사무소 등 4개 업체가 공동 개발한 콘크리트 거더교 시공기술이다.

장경간에 사용할 수 있는 기존 강박스 거더공법은 공사비가 고가인 문제점이 있었으나, 이 신기술은 PSC I형 거더를 분산 정착해 다단계 긴장이 가능토록 한 기술이다.

콘크리트 거더(PSC I형)의 형고를 낮추고 경량화해 최대 70m까지 시공 가능하고, 공사비가 저렴하여 향후 SOC 교량 사업비 절감 및 해외 수출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지정된 신기술에 대한 자세한 기술내용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홈페이지(http://www.kaia.re.kr) ‘지식-건설신기술현황-사이버전시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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