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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코스피가 국제유가 상승과 외국인·개인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4%(0.86포인트) 오른 1972.27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보다 0.27%(1.88포인트) 상승한 691.05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지난 주말 미국 증시의 급등에 힙입어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후 지수는 장중 한때 1985.90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특히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이날 812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3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갔다. 개인 역시 1384억원 어치의 주식을 사들였다.

이번주는 주요국의 통화정책 회의에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고승희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유럽중앙은행(ECB) 정책 속 위험자산 선호현상이 이어질 것"이라며 "펀더멘털(경제 여건·기초체력)이 부진한 부분은 부담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이번주 주목할 이벤트와 경제지표는 ▲일본은행의 금융정책회의 ▲미국 2월 소비자물가 발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이 있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7% 오른 1만7233.75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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