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병, 양자대결·일여다야 모두 '엎치락 뒤치락'
양자대결 이준석 41.5% vs 안철수 42.3%<br />
삼자대결 이준석 32.2% vs 이동학 13.9% vs 안철수 31.6%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14 14:57:55
△ 2016030400083246516_1.png(서울=포커스뉴스) 4·13 총선을 30일 남기고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와 이준석 새누리당 전 비상대책위원의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 박빙인 것으로 나타났다.
총선 당일, 투표함을 열기 전까지 한치 앞을 내다볼 수가 없는 상황이다.
국민일보와 CBS가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14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서울 노원구병에서 안 공동대표는 42.3%의 지지율을 얻어 이 전 비대위원(41.5%)을 근소하게 앞지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일여다야 구도로 총선이 치러져 이동학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끼어들 경우, 이준석 전 비대위원의 지지율은 32.2%를 기록해 안 공동대표(31.6%)를 제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동학 더민주 예비후보의 지지율은 13.9%로 집계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해당 지역구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 512명을 유·무선전화 임의걸기(RDD) 방식으로 조사해 얻은 결과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4.3%포인트이며, 응답률은 3.1%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에서 찾아볼 수 있다.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왼쪽)와 이준석 새누리당 전 비대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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