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수돗물 무료로 검사받아보세요"

서울시, 26만 가구 대상 '아리수 품질확인제' 실시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14 09: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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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서울시는 각 가정을 방문해 수돗물 수질을 무료로 검사하는 '아리수 품질확인제'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2008년부터 아리수 품질확인제를 시행했으며, 노후 수도관 교체가 필요한 가정은 노후 옥내급수관 교체 지원 사업으로 안내해 수도관을 교체해왔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품질확인제를 통해 수질검사를 받은 가구는 총 29만3118가구다.

이들 가구 중 급수환경 개선이 필요한 515가구에 대해 노후 옥내급수관 교체 지원(465가구), 직결급수 전환(2가구), 물탱크 청소(48가구) 등의 조치를 취했다.

올해 검사 대상 가구는 노후 공용배관이나 노후 옥내급수관 교체가구, 소형물탱크를 철거한 후 직결급수로 전환한 가구, 유치원, 사회소외계층 가구, 희망가구 등 26만 가구다.

문의는 다산콜센터(120)나 관할 수도사업소,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로 할 수 있다.

한국영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아리수 품질확인제는 수돗물 생산뿐 아니라 각 가정에 공급되는 수돗물 품질까지 책임지겠다는 자세"라며 "시민들이 수돗물 수질을 직접 확인하고 안심하고 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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