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3월 국회 '개점휴업' 우려…야당 협조 촉구"

"3월 임시국회 소집 3일째…의사일정 협의도 안돼"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13 13:53:22

△ 브리핑하는 새누리당 이장우 대변인

(서울=포커스뉴스) 새누리당이 3월 임시국회 '개점휴업'을 우려하며 소집 3일째인 13일 야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촉구했다.

이장우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현안브리핑을 통해 "야당은 19대 국회가 마지막까지 제 할 일을 다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그럼에도) 야당은 현재 3월 임시국회 의사일정 협의조차 응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무엇보다 지난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한 법안 처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변인은 "4차 산업혁명이 이미 진행되고 있고 세계 경제는 빠르게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 이동하고 있다"며 "국회에 계류돼 있는 서비스산업발전법, 노동개혁법, 사이버테러방지법은 변화하는 세상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법안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법안들은 처리가 지연될수록 그 효과가 반감된다"며 "시간을 낭비하는 만큼 일자리 양도 줄고 경제적 효과도 줄어들 것이며, 국민의 안전도 흔들릴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 8일 정의화 국회의장은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 외 156인으로부터 집회요구가 있어 11일부터 3월 임시국회를 소집한다고 공고했다.새누리당 이장우 대변인. 사진=포커스뉴스DB 2015.10.22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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