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자체 최고시청률 화려한 종영…조진웅 살렸다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13 09:44:08

(서울=포커스뉴스) 인기리에 방송되었던 드라마 '시그널'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그 막을 내렸다.

지난 12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 마지막회는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13.4%·최고 시청률 15%를 기록하며 화려하게 마감했다.

드라마 '시그널'은 실제 사건을 소재로 과거와 현재의 인물이 무전으로 하며 사건을 해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긴장감과 몰입도를 높이는 배우들의 연기, 디테일한 연출로 '시그널 신드롬'을 이끌며 '시그널 폐인'을 만들기도 했다.

지난 11일 방송에서는 수현(김혜수 분)을 대신해 해영(이제훈 분)이 총에 맞아 점점 더 상황이 꼬여 가는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하기도 했다.

하지만 해영(이제훈 분)은 과거가 바뀌며 극적으로 살아났다.

마지막회에서는 과거를 바꾼 재한(조진웅 분)으로 인해 현재의 모든 상황이 바뀌게 됐다.

재한은 인주 여고생 사건의 결정적 증거인 빨간 목도리를 찾아내며 진범을 밝혀냈다. 하지만 그는 수현의 경고에도 서형준의 시신을 찾으러 갔다가 범주(장현성 분)에게 붙잡혀 살해 당할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자신의 미래를 알고 있었던 재한은 동료 형사들에게 도움을 요청해 죽음을 피하고 수현과 감격적으로 재회해 큰 감동을 안겼다.

해영은 "한 사람의 의지로 시작된 무전. 그 무전기 너머의 목소리가 내게 가르쳐준 한 마디. 포기하지 않으면 된다. 포기하지 않으면 희망은 있다"고 말해 깊은 여운을 남겼다. 이 장면은 최고의 1분으로 기록됐다.23일 방송된 tvN 새 금토드라마 '시그널'이 케이블, 위성, IPTV를 통틀어 평균 시청률 7.3%, 순간 최고 8.3%를 기록했다. 사진은 드라마 장면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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