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시범경기 3연승 …히메네스 홈런 포함 3타점 활약

LG, 탄탄한 불펜으로 NC 추격 뿌리쳐…시범경기 첫 출장 박용택 2안타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11 17:42:57

△ lg외국인타자히메네스.jpg

(서울=포커스뉴스) 프로야구 LG가 외국인타자 히메네스의 2점 홈런 포함, 3타점 활약에 힘입어 시범경기 3연승을 달렸다.

LG는 11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NC와의 시범경기에서 공수에서 활약한 히메네스와 탄탄한 불펜진의 호투로 4-3 승리했다.

재계약에 성공한 히메네스는 시범경기에서부터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4번 타자로 나서 1회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0-0이던 1회초 2사 1루에서 상대투수 이민호의 3구를 그대로 잡아당겨 왼쪽담장을 넘겼다. 올시즌 시범경기 첫 출장 첫 타석에서 홈런을 때려냈다.

3-2로 쫓긴 5회초 2사 1·2루에서 1·2루간 깊숙한 타구를 때려내며 내야안타를 기록했다. 2루 주자 임훈이 홈까지 파고들어 타점도 추가했다. LG가 기대하는 히메네스의 모습이다.

수비에서도 돋보였다.3-2이던 3회말 2사 만루상황에서 NC 박석민의 잘맞은 타구를 가볍게 뛰어올라 잡아내며 역전 위기를 막아냈다.

LG는 NC 추격을 불펜의 힘으로 막아냈다. 4회초 선발 윤지웅에 이어 마운드를 넘겨받은 유원상을 시작으로 진해수-신승현-임찬규-임정우가 6이닝 1실점으로 한점 차 승리를 지켜냈다. 테임즈, 이호준, 나성범, 박석민 등 강타자들이 즐비한 NC타선을 잘 틀어 막았다.

LG 박용택은 시범경기 첫 출장에서 3타수 2안타로 타격감을 조율했다.

NC는 베테랑 이호준이 솔로홈런을 때려내며 시범경기 2호 홈런을 기록했다. 박민우도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프로야구 LG 외국인타자 히메네스가 11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NC와의 시범경기에서 홈런 포함 2안타 3타점으로 팀승리를 이끌었다. 사진은 지난해 히메네스 타격 모습.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