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당 최고위원회의 안철수 대표만 참석

(서울=포커스뉴스) 꽃샘추위로 두터운 옷을 다시 입었던 한 주 였습니다. 주말부터 조금씩 따뜻해져 다음 주에는 많이 따뜻해진다고 하는데요. 주중 비소식까지 있어 봄 느낌을 한껏 느낄 수 있을 겁니다. 그래도 일교차는 크다고 하니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금요일 이브닝브리핑 시작합니다.

◆국민의당, 분열 조짐 '슬금슬금'


안철수 의원이 야심차게 준비해 창당했던 '국민의당'이 창당 두 달도 안돼 큰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야권 통합에 대한 내부 갈등이 증폭되어 김한길 상임선대위원장이 위원장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 김한길 "상임선대위원장 사퇴"…사실상 '安 결별' 선언 - 기사 바로가기)
( ☞ 安 "허허벌판에 칼바람이 불어도"…국민의당 분열 '눈앞' - 기사 바로가기)

◆새누리당, 공천 발표 둘러싼 '내홍'


친박과 비박의 갈등으로 공천심사가 파행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이한구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장이 3차 공천심사 결과 발표를 강행했습니다. 발표 전날 밤 비박계 공천관리위원인 황진하 사무총장과 홍문표 제1사무부총장이 이한구 위원장의 운영에 반발해 활동중단 선언을 했습니다.
( ☞ 새누리, 3차 공천심사 발표…이한구, 황진하 반발에도 강행 - 기사 바로가기)

◆'터미네이터'가 현실로?


영화 '터미네이터'처럼 인간이 발명한 인공지능이 스스로 진화해 창조주를 배신하고 공격하는 날이 올까요? 딥마인드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경기 현재 2국까지 진행된 가운데 이세돌이 2패를 기록했습니다. 인류의 승리를 점쳤던 많은 이들은 허망함을 넘어 공포를 느끼고 있습니다.
( ☞ "알파고가 스카이넷이라고? 이젠 인공지능이 무서워" - 기사 바로가기)

◆첫 화학적 거세 집행


법원 판결에 따른 성충동 약물치료(화학적 거세)가 처음으로 집행됐습니다. 성범죄의 재범을 막기 위한 조치로 A씨는 징역2년과 약물치료 3년의 판결을 받았는데요. A씨가 출소를 하게되면서 약물치료가 시작됐습니다.
( ☞ 준강제추행 50대 남성…첫 화학적 거세 '집행' - 기사 바로가기)

◆"힘들지만 걱정마세요, 사랑해요"

지난달 19일 계모로부터 버림받고 실종된 신원영 군의 누나가 쓴 편지가 공개됐습니다. 누나의 편지에는 계모의 학대에 대한 내용과 함께, 친엄마가 가슴아파할까봐 "걱정하지 말라"는 내용이 있어 안타까움을 느끼게 합니다.

( ☞ ‘평택 실종 아동’ 누나가 친엄마에게 쓴 눈물의 편지 - 기사 바로가기)



◆세계 스포츠계에 퍼진 '멜도니움' 파문


세계 테니스 여제 샤라포바의 약물복용 고백이 논란이 된 가운데, 그녀 외에도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도핑 테스트에서 '멜도니움'에 양성반응이 나왔습니다.
( ☞ ‘멜도니움’ 적발 선수 샤라포바 외에 60명 이상 - 기사 바로가기)

◆봄바람에 실려온 안재현·구혜선 열애


배우 안재현과 구혜선이 열애를 인정했습니다. 두 배우는 드라마 '블러드'에서 같이 호흡을 맞추면서 서로에 대한 감정을 쌓아간 것으로 보입니다.
( ☞ 안재현♥구혜선, 교제 인정 "'블러드'가 맺은 커플" - 기사 바로가기)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야권통합으로 이견을 보인 천정배 상임공동대표와 김한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회의에 불참했다. 2016.03.11 김흥구 기자 2016.03.11 조숙빈 기자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에릭 슈미트(오른쪽) 구글 회장이 바둑기사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바둑프로그램 알파고와의 첫번째 대국 후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 왼쪽은 이세돌 9단. 2016.03.09 오장환 기자 ⓒ게티이미지/멀티비츠 세계반도핑기구는 올해 초 금지약물로 지정된 '멜도니움'을 복용한 선수가 샤라포바 외에도 60명 이상 있다고 밝혔다. 적발 선수 중에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와 세계 1위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Photo by Matthew Lewis/Getty Images) 2016.03.11 ⓒ게티이미지/멀티비츠배우 안재현과 구혜선(좌측부터)이 연예계 공식 커플이 됐다. 지난해 방송된 KBS2 드라마 '블러드' 동반출연이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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