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전기차 기술, 중남미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한-에콰도르간 EDCF 정책협의'서 전기차 기술 활용 사업 추진키로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11 10:39:14
(서울=포커스뉴스) 우리 전기차 기술의 중남미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마련됐다.
1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조원경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정책협의단장은 지난 10일 에콰도르 수도 키토에서 에콰도르 재무부 차관과 '한-에콰도르간 EDCF 정책협의'를 진행하고 우리나라 전기차 기술을 활용한 EDCF 협력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 자리에서는 에콰도르에서 중점적으로 추진중인 전기차 충전시설 사업에 대해 EDCF를 중심으로 한 협력방안이 논의됐다.
에콰도르 재무부차관은 전기차도입 추진에 대한 정책적인 배경과 계획을 설명했다. 에콰도르는 연간 1만5000대 전기차 보급을 목표로 2020년까지 7000~1만2000개의 전기 충전기를 보급하고 전기차 조립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우리측은 EDCF로 에콰도르 정부의 요청에 최대한 협조하고, 앞으로 중남미 전기차 시장진출을 위해 공동협력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키로 했다. 또 올해안으로 가시적인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서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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