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시황] 코스피, ECB 추가 부양책에도 혼조세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11 10:57:26

(서울=포커스뉴스) 코스피가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부양책 발표 속에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10시 2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보다 0.07%(1.39포인트) 오른 1970.72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16%(1.08포인트) 내린 686.52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1.03포인트 내린 1968.30에 장을 시작했다. 이후 지수는 1970선 안팎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ECB가 대규모 통화완화 정책을 단행했음에도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가 약화한 데 따라 혼조세를 보였다.

10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03% 하락한 1만6995.1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02% 상승한 1989.57에, 나스닥 지수는 0.26% 내린 4662.16에 마감했다.

ECB는 이날 정례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0.0%로 5bp 인하하기로 했다. 그러나 이후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가 기자회견에서 추가 기준금리 인하가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게 지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국제유가도 1% 넘게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4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2% 내린 배럴당 37.8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 보다 0.82% 하락한 2781.60으로 출발했다. 이 시각 현재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23% 내린 1만6645.44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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