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카 바이러스 관련주, 동반 약세…진원생명과학 5% 낙폭
유니더스, 전날 상승세 꺾여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11 1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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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지카 바이러스 관련주가 10일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지카 바이러스 관련주에 대한 투자 매력이 떨어지면서 주가를 끌어내리는 것으로 보인다.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는 업체는 진원생명과학이다. 전날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이날 5%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진원생명과학은 이날 9시18분 현재 전일 대비 4.92%(80원) 하락한 1만5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진원생명과학은 국내 DNA 백신 개발사로 지카바이러스 백신 개발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카 바이러스 대장주인 유니더스는 전날 반짝 상승했지만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유니더스는 전일 대비 2.31%(250원) 떨어진 1만550원에 거래 중이다. 유니더스는 콘돔 제조업체로 성관계로 인한 바이러스 감염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목을 받아왔다.
모기기피제 ‘모스넷 스프레이’를 판매 중인 명문제약은 전날에 이어 2일 연속 하락세다.명문제약은 1.03%(50원) 떨어진 4795원에 거래 중이다.
뇌염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의 생산원료를 공급 중인 오리엔트 바이오도 전날에 이어 소폭 하락 중이다. 오리엔트 바이오는 0.34%(5원) 밀린 14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카 바이러스는 임신 초기의 임산부가 감염되면 태아의 두뇌가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는 ‘소두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진원생명과학 주가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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