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최치훈 삼성물산 대표 "주주 간 소통 확대할 것"
11일 오전 9시 '제52기 정기주주총회' 개최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11 09:52:50
△ 삼성전자
(서울=포커스뉴스) 최치훈 삼성물산 대표이사는 11일 "올해 관계사와의 협업을 통해 시너지 창출은 물론 주주와의 소통을 적극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 사장은 이날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제52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올해도 초저유가 시대, 미국 금리인상, 중국 경기 둔화 등으로 생존 위협과 변화의 소용돌이에 직면한 위기 상황"이라며 "지난해 9월 제일모직과의 합병으로 새 출발한 삼성물산은 상사, 건설, 패션, 리조트 부문의 협력하에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성물산은 상사부문에서 포트폴리오 경영체계 심화, 영업 수익성 향상, 경영효율화와 리스크 관리체계 고도화로 위기 대응력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건설부문은 수익 중심의 내실 경영체계 구축을 목표로 핵심 시장 및 고객 리소스에 집중하고 '3E'를 구출할 방침이다.
최 사장은 패션부문에 대해 "온라인, 모바일 패널 성장, 패션-사물인터넷(loT)가 결합된 웨어러블 기기 등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고자 속도감 있는 사업체계를 구축하고 SPA사업의 중국 진출 등 글로벌 사업 가속화에 힘쓰겠다"고 설명했다.
리조트 부문은 고단가 고객을 위해 콘텐츠, 상품경쟁력을 강화하고 식음 사업의 해외진출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서울=포커스뉴스) 17일 오전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2015.08.17 조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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