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北, 유엔 안보리 결의 충실히 이행해야"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 10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서<br />
"깊이 우려…한반도 평화·안정 추구한다는 반 총장 약속 확고"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11 07:07:21
(서울=포커스뉴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한반도 상황에 깊이 우려하고 있다"며 북한을 향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를 충실히 이행하라"고 권고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이 10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한반도 상황에 관한 반 총장의 의견을 묻는 말에 이같이 답변했다고 보도했다.
두자릭 대변인은 "관련 주변국들과 함께 한반도 상황을 면밀히 쫓고 있다"면서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추구한다는 반 총장의 약속은 확고하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10일 오전 원산 동북방 해역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이같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및 우리 정부의 대북 제재에 대한 반발로 풀이된다.
유엔 안보리 대북 결의안은 북한의 미사일 개발·시험발사 행위를 금지했다.(뉴욕/미국=신화/포커스뉴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한반도 상황에 깊이 우려하고 있다"며 북한을 향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를 충실히 이행하라"고 권고했다. 사진은 반 사무총장이 뉴욕 유엔본부에서 북한의 핵실험을 비난하는 회견을 하는 모습. (Xinhua/Li Muzi)2016.01.07 신화/포커스뉴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