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공기업 1위 올라
98.3점 받아 최고기록 갱신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10 18:17:24
(서울=포커스뉴스) 한국마사회가 '2015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PCSI)'에서 전체 공기업 1위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 97.3점으로 최고 기록을 세웠던 마사회는 이번 조사에선 98.3점을 받으며 재차 기록을 경신했다.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PCSI)‘는 공공기관의 서비스 개선을 목적으로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는 사업이다. 서비스를 직접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다. 공공기관 간 서비스품질 경쟁 강화를 위해 그룹별로 상대평가(S-A-B-C)를 실시하며, 조사결과는 경영평가에 반영된다. 더불어 '알리오'(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를 통해 국민에게도 결과가 공개된다.
2015년 조사는 공기업(24개)과 준정부기관(83개) 등 총 177개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한국마사회는 '경마시행', '경마공원운영', '승마강습', '문화교실', '목장운영', '말생산농가지원'으로 나뉘어 조사됐다. 이용고객 1138명이 조사에 참여했으며, 현장조사와 전화조사를 통해 2달간 진행되었다.
한국마사회는 고객만족도 점수 98.3점을 획득하며, 시설기반서비스 그룹 최고등급인 S등급을 부여받은 데 이어 전체 공기업 24곳 중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올해 조사는 전화조사를 도입하는 등 개선작업을 통해 공기업 평균점수가 크게 낮아져 이번 결과가 더욱 의미가 크다고 한국마사회 측은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ICT를 결합한 체험장 '놀라운지' 등을 선보이며 방문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 고객건의사항을 90%까지 달성하고 CEO 주관 고객간담회 등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면서 지속해서 고객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
현명관 회장 또한 “백화점을 뛰어넘어 호텔 수준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분주히 노력하겠다. 고객의 눈으로 모든 것을 바라보며, 고객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민에게 사랑받는 공기업, 자랑스러운 국민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한국마사회 한명관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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