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영건' 마운드 혼쭐낸 삼성…첫 등판 장원삼 3이닝 무실점
예비 프리에이전트(FA) 최형우, 홈런 포함 2안타…2경기 연속 홈런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10 18:26:09
△ 좌완 장원삼의 투구
(서울=포커스뉴스) 프로야구 삼성이 롯데의 젊은 마운드를 상대로 화력쇼를 펼쳤다.
삼성은 10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시범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삼성 타선은 박세웅-차재용-김원중-김성호-김성재로 이어지는 롯데의 젊은 마운드를 상대로 11안타를 뽑아냈다.
최형우가 솔로홈런 포함 2안타 1타점으로 좋은 타격감을 선보였다. 2경기 연속 홈런. 최형우는 올시즌 뒤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는다. 시즌 활약이 더 기대되는 이유다. 배영섭도 3안타 4타점으로 활약했다. 스프링캠프 햄스트링 부상으로 나온 주위 우려를 떨쳐냈다.
삼성 새 외국인타자 아롬 발디리스는 시범경기 첫 안타를 때려냈다. 이날 경기 4타수 2안타로 시범경기 3경기 8타수 2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 선발 장원삼은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3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볼넷없이 삼진 2개를 앗아냈다.
롯데는 선발 박세웅이 3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괜찮았다. 박세웅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차재용이 2이닝 6피안타 5실점으로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 황재균은 2안타로 타격감을 살렸다.(서울=포커스뉴스) 3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삼성-두산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삼성 선발투수 장원삼이 공을 던지고 있다. 2015.10.31 우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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