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잠실운동장 시민 휴식공간으로 탈바꿈

버즘나무 전지 작업으로 휴식 공간 조성, 포토존도 운영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10 15:5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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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이 시민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버즘나무를 사각으로 잘라낸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2011년 서울시는 잠실종합운동장 일부분에 사각전지를 시행해 많은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으며, 올해는 3월부터 9월까지 3차례 걸쳐 ‘스타의 길’, ‘실내체육관’, ‘수영장’, ‘야구장’ 등 잠실종합운동장 대부분 지역의 버즘나무 800여 그루에 대한 전지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잠실종합운동장의 보도와 차도로 길게 뻗은 측면의 나뭇가지를 제거하고 높이를 일정하게 해 대형 시설물과 가로수가 아름다운 경관을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5월부터 내·외국인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I·추억·U' 포토존도 운영한다.

이구석 체육시설관리사업소 소장은 "올해부터 대대적으로 시행하는 전지작업을 통해 이전보다 쾌적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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