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인천~강릉 연결 고속열차 출고식 개최

평창동계올림픽 대비해 원주~강릉 노선 투입 예정인 고속열차 출고<br />
2018년 개통 예정, 인천~강릉 2시간 내 주파 가능해져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10 14:05:48

(서울=포커스뉴스) 현대로템이 2018년 개최되는 평창동계올림픽에 대비해 원주~강릉 고속열차의 첫 편성 출고식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현대로템 창원공장에서 열린 이번 출고식에는 조양호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위원장, 여형구 사무총장, 엄승호 한국철도공사 기술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출고된 고속열차는 오는 2017년까지 시운전을 거쳐 2018년 개통되는 원주~강릉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원주~강릉 고속열차는 서울은 물론 인천·경기지역 고속철도망과도 연결돼 영동권에 대한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원주~강릉선이 개통되면 인천에서 강릉까지 2시간 내로 주파할 수 있게 된다.

원주~강릉고속열차는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100여 개국 선수단과 관람객을 수송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방문객들은 인천공항에서 평창·강릉 지역까지 한 번에 이동할 수 있게 됐다. 또 이번 고속열차에 휠체어 전용 경사로를 설치하는 등 평창동계올림픽뿐 아니라 이후 열릴 평창장애인동계올림픽까지 대응할 능력을 갖췄다고 현대로템 측은 설명했다.원주~강릉 고속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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