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 한파 피해 라오스에 구호물품 전달

방한의류와 신발 등 4억원 상당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10 10:46:09

(서울=포커스뉴스) 휠라가 이상 한파로 고통 받는 라오스 국민들을 위해 나섰다.

휠라코리아는 지난 9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당사 물류센터에서 김진면 휠라코리아 사장과 께오달라봉(Khamsouay Keodalavong)주한 라오스 대사, 유현숙 나눔문화예술협회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라오스 긴급 구호물품 기증식'을 가졌다.

이번 지원은 지난 1월 말, 라오스에 불어닥친 기습 한파로 피해를 입은 라오스 주민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열대 기후의 저소득국가인 라오스 국민 대부분은 방한 의류나 난방 시설 등을 갖추고 있지 않아, 이번 일로 더 큰 어려움을 겪는다는 소식을 듣고 지원에 나선 것.

긴급 지원한 물품은 휠라 및 휠라 키즈 브랜드의 다운재킷을 포함한 의류, 신발 등으로 40피트 컨테이너 2대 분량(약 4억원 상당)이다.

이날 기증식에서 휠라코리아 김진면 사장은 "라오스 국민들이 시련을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앞으로도 '상생의 가치'를 우선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크고 작은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라오스 긴급 구호물품 기증식' 현장. (왼쪽부터) 캄쑤와이 께오달라봉(Khamsouay Keodalavong) 주한 라오스 대사, 유현숙 나눔문화예술협회 이사장, 김진면 휠라코리아 사장, 마니랏 께오달라봉(Manilath KEODALAVONG) 주한 라오스 대사 부인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