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시황] 국제 유가 반등에 원·달러 환율 1211.6원 출발
전 거래일 대비 4.6원↓<br />
WTI 4.9%↑·브렌트유 3.58%↑<br />
ECB 통화정책 완화 기대에 뉴욕증시 호조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10 10:13:21
(서울=포커스뉴스) 원·달러 환율이 국제유가의 반등에 하락 출발했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6원 하락(원화 가치 상승)한 1211.6원에 개장했다.
국제유가가 하루 만에 반등하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났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매주 발표하는 미국 휘발유재고가 감소하면서 국제유가가 5% 가까이 올랐다. 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4.90% 오른 배럴당 38.2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도 전 거래일 대비 3.58% 오른 배럴당 41.07달러에 최종 호가됐다.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완화에 기대감이 뉴욕증시 상승에 압력을 줬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ES)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 전 거래일 대비 0.21% 상승한 1만7000.36에 거래릴 마쳤다. 나스닥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5% 오른 4674.38에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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