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최고경영자과정 'SB-CEO스쿨'→'KBIZ AMP'로 명칭 변경
중기중앙회, 올 10기 과정 5월23일~11월14일 7개월간 운영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10 10:2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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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는 기존 중소기업 최고경영자과정(AMP)인 'SB-CEO스쿨'을 'KBIZ AMP'로 새롭게 변경하고, 경영전략·트렌드 심화강좌를 신설하는 등 운영방식을 개선해 5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 최고경영자의 리더십 강화와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창의적인 사람과 조직을 키우는 존경받는 리더'를 핵심가치로 하는 AMP를 운영하고 있다. 2008년부터 지난해 9기까지 총 596명의 원우를 배출했다.
'KBIZ AMP'는 대기업 임원을 배제하고 중소기업 CEO들로만 구성되며, 중소기업 관련 정부부처 고위관리자와 국회의원, 유관기관·단체 임원급 인사가 참여한다.
정규강좌는 물론이고 사회 저명인사의 조찬 특강과 소통·화합을 위한 워크숍, 친교·문화행사, 방학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KBIZ CEO혁신포럼, 리더스포럼 등 중소기업중앙회 주관 각종 행사 초청 기회가 제공된다.
올해 10기 과정은 5월23일 개강해 11월14일까지 약 7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며, 10기 원우들은 경영리더십 함양과 최신 경영트렌드 분석뿐 아니라 입학과 동시에 우리 사회에 영향력 있는 리더들의 커뮤니티에 참여하게 된다.
역대 주요 강사진은 김난도 서울대 교수, 우종민 서울백병원 교수, 황이석 서울대 교수,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 박형수 전 통계청장, 이민화 KAIST 초빙교수, 조서환 프로매치코리아 회장, 황을문 서린바이오사이언스 대표 등이다.
10기 과정에 참여하려면 KBIZ AMP 사무국으로 신청하면 되고, 접수기한은 5월16일까지다. 단, 정원 충원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지난해 9기를 수료한 김정길 길산업 대표이사는 "올해도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이런 시기일수록 같은 고민을 하는 CEO들과 다양한 주제에 대해 토론하면서 창의적인 사고와 경영통찰력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이것이 기업가 정신이며, 지속적인 학습과 다양한 네트워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지난해 5월 경기도 용인 중소기업인력개발원에서 개최된 중소기업 최고경영자과정에서 참가자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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