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카 바이러스 관련주, 반응 엇갈려…유니더스↑ 오리엔트 바이오↓
유니더스, 5% 상승세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10 09:4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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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10일 지카 바이러스 관련주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개별 기업의 투자 매력에 따라 주가의 방향도 달라지는 것으로 보인다.
콘돔 제조업체 유니더스는 이날 9시18분 현재 전일 대비 5.19%(550원) 상승한 1만1150원에 거래 중이다. 유니더스의 주가는 2월11일 52주 신고가(1만4750원)를 경신하는 등 지카 바이러스 대장주로 주목을 받았다.
명문제약도 소폭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모기기피제 ‘모스넷 스프레이’를 판매 중인 명문제약은 1.43%(70원) 오른 4970원에 거래 중이다.
이에 반해 진원생명과학은 8일까지 상승세를 타다 흐름이 바뀌었다. 전날 6.4% 하락한 데 이어 이날에도 소폭 하락하고 있다. 국내 DNA 백신 개발사로 지카바이러스 백신 개발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진 진원생명과학은 전일 대비 0.31%(50원) 하락한 1만5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뇌염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의 생산원료를 공급 중인 오리엔트 바이오도 전날 반짝 상승(2%)에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오리엔트 바이오는 0.66%(10원) 밀린 15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카 바이러스는 임신 초기의 임산부가 감염되면 태아의 두뇌가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는 ‘소두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유니더스 주가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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