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이브닝브리핑] "아~ 이세돌"…알파고에 1국 '패배' 外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09 17:00:08

△ 일자리 어디에

(서울=포커스뉴스) 기상청에서 봄꽃의 개화시기를 발표했습니다.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꽃들은 개나리·진달래 등이 있는데요. 이 꽃나무들은 봄 햇살을 이파리에 받는 것보다, 겨울에 지친 힘을 짜내 꽃을 먼저 피웁니다. 양분을 얻는 것보다 사랑을 더 하고싶었던 걸까요. 그래서인지 우리도 봄에는 마음이 꽃밭으로 가는가 봅니다. 이브닝브리핑 시작합니다.

◆반전의 반전…결과는 충격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습니다.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펼쳐진 이세돌 9단과 구글의 알파고의 경기 결과 이세돌이 첫 대국에서 패했습니다.
( ☞ 이세돌, 인공지능 알파고에 충격의 '불계패' - 기사 바로가기)
( ☞ 철통보안속 이세돌 vs 알파고 '세기의 대국' 현장 이모저모- 기사 바로가기)

◆새누리당 공천갈등에 기름 부은 '욕설' 파문


윤상현 새누리당 의원이 김무성 대표를 언급하며 뱉은 '욕설'을 두고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윤 의원은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실을 찾아 면담을 신청했지만 김 대표는 이를 거절하고 옆문을 통해 빠져나갔습니다. 이번 일로 '공천 내홍'을 겪고 있는 새누리당의 갈등이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 ☞ '문전박대' 당한 윤상현 "김무성에 사과…그러나 음모" - 기사 바로가기)
( ☞ 새누리 공천 '벌집' 쑤신 윤상현 욕설…파문 확산 - 기사 바로가기)

◆통일부 "北 소형화 핵 기술 가지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핵탄두 경량화·표준화·규격화 실현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 주장에 대해 통일부는 정례브리핑 자리에서 "핵과 관련된 소형화 기술은 어느 정도 확보는 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 통일부 "北, 핵과 관련된 소형화 기술 확보하고 있어" - 기사 바로가기)
( ☞ 北 김정은 "핵폭탄 경량화‧표준화·규격화 실현" 또 주장 - 기사 바로가기)

◆일자리 정책 모여라


정부에서 여기저기에 흩어져 복잡하고 비효율적인 정부의 일자리 사업을 한 곳으로 통·폐합 한다고 합니다. 기존 일자리 사업은 기관별, 부처별로 복잡하고 지원체계도 달라 비효율적이란 지적을 많이 받아왔는데요. 이번 개편으로 일자리를 제공하고 찾는 이들에게 좀 더 편리한 시스템이 마련되길 기대합니다.
( ☞ 정부, 15조원대 일자리 사업 통폐합한다 - 기사 바로가기)

◆새 길 뚫는 대기업들


재계가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 전략 사업에 투자를 집중합니다. 삼성은 평택 반도체 라인에 15조6천억원을 SK하이닉스는 3D낸드플래시에 6조를 투자하며 '반도체 사업'을 노리고 있고, 현대차는 스마트차 등 미래차에 13조3천억을 투자하며 미래를 내다보고 있습니다.
( ☞ 삼성·SK '반도체'-현대 '스마트車'…미래 먹거리에 35조 '올인' - 기사 바로가기)

◆"난도질 된 사회교과서"


전국교육대학생연합(교대련)이 초등학교 6학년 사회교과서에서 '위안부' 표현의 삭제를 규탄하는 목소리를 냈습니다. 교대련은 옛 주한일본대사관 인근 평화비 소녀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일이 한국사 국정화 교과서에 대한 우려가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사건"이라고 규탄했습니다.
( ☞ '위안부' 빠진 사회교과서…"교육부에 난도질돼" - 기사 바로가기)

◆숙제, 무조건 시키는게 능사 아니다


아이들에게 희소식(?)입니다. 해리스 쿠퍼 듀크대 심리학 교수는 "나이에 따라 숙제의 효과가 다르게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이 연구에 따르면 "고등학생에게 하루 두 시간 이내의 숙제는 학습에 도움이 되지만, 초등학생은 오히려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합니다.
( ☞ 해리스 쿠퍼 듀크대 교수, "아이 숙제 무턱대고 시키면 안 돼" - 기사 바로가기)

◆내가 만든 담배는 무슨 맛?


요즘 DIY(Do it yourself: 직접 제작·수리 등을 하는 것)가 유행인데요. 담배까지 직접 만드는 사람까지 등장했습니다. 김소철 작가는 영상을 통해 직접 담배를 만드는 방법을 보여줘 화제인데요. 생각보다 손쉽게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건강에 안좋은 건 마찬가지겠죠?
( ☞ '수제 담배' 만들기 쉽지만…건강엔 안좋아요 - 기사 바로가기)

◆심상치 않은 박병호의 '방망이'


7일(한국시간) 템파베이 레이스와의 시범경기에서 만루홈런을 뽑아낸 박병호가 또 홈런포를 선보였습니다. 2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한 건데요. 심상치 않은 그의 방망이에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 ☞ 박병호, 또 홈런…시범경기 2경기 연속 홈런포- 기사 바로가기)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용산구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윤상현 대통령 정무특보와 이야기하는 동안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이 모습을 바라보고 있다. 2015.10.02 허란 기자 정선식 기자 여의도 국회 잔디마당에서 열린 대한민국 청년 20만+ 창조 일자리 박람회를 찾은 참석자들이 채용공고게시대를 살펴보고 있다. 2015.10.02 박동욱 기자 (Photo by Chung Sung-Jun/Getty Images) ⓒ게티이미지/멀티비츠 전국교육대학생연합은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옛 주한일본대사관 인근 평화비 소녀상 앞에서 '초등 6학년 사회교과서 위안부 표현 삭제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6.03.09. 유경아 기자 yooka@focus.co.kr만 11세 이하의 어린이에게 숙제를 강요하면 학교에 거부감을 느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2016.03.09 ⓒ게티이미지/멀티비츠 2015.8 김소철 작가의 담배 제작 과정 영상 캡처ⓒ게티이미지/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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