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기업분할 추진…임시이사회서 연내 추진키로

전문성과 책임 강화 통한 기업주주·가치 제고 도모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09 16:55:56

△ 123일동제약_본사_전경.jpg

(서울=포커스뉴스) 일동제약은 9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기존의 회사를 사업부문별로 분리하는 기업분할을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회사에 따르면, 분할을 통해 신설되는 회사는 일동제약(가칭, 의약품사업부문), 일동바이오사이언스(가칭, 바이오 및 건강기능식품사업부문), 일동히알테크(가칭, 히알루론산 및 필러사업부문)이다.

존속회사인 일동홀딩스(가칭, 투자사업부문)는 자회사에 대한 투자 및 관리, 신규사업 육성 및 추진 등을 담당하게 된다.

분할 방식은 의약품사업회사의 경우 인적분할, 나머지 신설회사는 물적분할 방식으로 결정했다.

이는 인적분할과 물적분할을 적절히 병행해 경영 및 사업의 효율성,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일동제약은 향후 임시주주총회 의결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오는 8월1일, 기업분할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임시주주총회는 6월 24일로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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