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에 ‘하락’ 출발

국제유가, 상승세 꺾여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09 09:20:02

(서울=포커스뉴스)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하락세로 출발했다.

9일 오전 9시 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31%(5.94포인트) 하락한 1940.18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8%(3.25포인트) 오른 677.56을 나타내고 있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세계 경기에 대한 우려로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9.85포인트(0.64%) 떨어진 16964.10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2.50포인트(1.12%) 하락한 1979.26에, 나스닥 지수는 59.43포인트(1.26%) 내린 4648.82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는 지난주 미국의 원유재고 증가 전망, 세계 경제의 둔화 불안 등에 영향을 받아 하락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40달러(3.7%) 떨어진 36.50달러를 기록했다.

유럽증시도 이 같은 영향을 받아 하락 마감했다. 범 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66% 하락한 3001.10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92% 내려간 6125.44에,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 역시 0.88% 내린 9692.82에 장을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또한 0.86% 밀린 4404.0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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