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이대호, 애리조나 상대 시범경기 첫 홈런

이대호, 애리조나 맷 레이놀즈 상대 왼쪽 담장 넘기는 솔로홈런 때려내<br />
텍사스 추신수 2안타 활약…볼티모어 김현수는 또 무안타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08 09:13:12

△ 이대호,

(서울=포커스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거 시애틀 매리너스 이대호가 시범경기 첫 홈런을 때려냈다.

이대호는 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피오리아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와의 시범경기 6회초 1루수로 교체 출장해 2타수 1안타(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6-10이던 8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투수 맷 레이놀즈의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겼다.

이대호는 볼카운트 2스트라이크 1볼에 몰렸지만 5구째 공을 그대로 받아쳤고, 왼쪽 담장 넘어 떨어졌다.

이대호는 8-10이던 9회말 무사 1·2루에 다시 타석에 들어섰지만 2루 땅볼을 때려내며 2루수-유격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를 기록했다. 시애틀은 8-10으로 졌다.

한편 볼티모어 김현수는 미네소타와의 시범경기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6경기 연속 무안타다. 미네소타 박병호는 휴식을 취했다. 미네소타가 3-0으로 이겼다.

텍사스 추신수는 샌프란시스코와의 시범경기에서 2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 이학주는 교체 출장해 1타수 무안타 볼넷 1개를 기록했다. 텍사스가 6-5로 역전승했다.

LA에인절스 최지만은 신시내티와의 시범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4경기 연속 무안타다. LA에인절스는 5-8로 졌다.(인천공항=포커스뉴스) 미국프로야구 시애틀 매리너스와 마이너리그 계약한 이대호가 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6.02.05 오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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