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갑 조신 예비후보, 더민주 전략공천에 출마 포기 결정

김병관 비대위원 분당갑 전략공천에 당 방침 수용키로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07 23:56:12

(서울=포커스뉴스) 더불어민주당의 조신 분당갑 예비후보가 7일 "당의 결정을 무거운 마음으로 받아들이겠다"며 출마를 포기했다.

조 예비후보는 더민주가 이날 오전 김병관 비대위원을 분당갑에 전략공천하자 "정말 억울하고 고통스럽다"면서도 당의 방침을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박근혜, 새누리당에 맞서 분당갑에서 반드시 승리하고, 그 승리가 국민의 삶을 바꾸는 정권교체의 힘으로 이어지게 하는 것이 나와 우리의 대의"라며 "나는 물러나지만 누구보다 우리의 갈망이 꼭 실현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면서 함께한 당원들과 지지자들에게 "말할 수 없이 죄송하고 고맙다"고 했다.

조 예비후보는 언론인 출신으로 친노계로 분류된다. 그는 참여정부 시절 국정홍보처 정책홍보관리관을, 지난 대선에선 문재인 후보 비서실 정책팀장을 역임했다.더불어민주당 조신 분당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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