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39개 외은지점 당기순익 1조1302억원…전년比 3.5%↑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07 23:51:54
△ 외은지점1.jpg
(서울=포커스뉴스) 작년 총 39개 외국은행 국내지점의 당기순이익이 소폭 증가했다.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외은지점의 당기순익은 1조1302억원으로 전년 대비 388억원(3.5%) 늘어났다.
39개 중 35개 은행이 당기순이익을 냈으며 이중 JP모건체이스·HSBC·중국공상·크레디트스위스 등 4개 은행은 1000억원대의 당기순익을 냈다.
수익을 살펴보면 이자부문 수익은 감소했다. 외은지점의 이자이익은 1조5364억원으로 전년(1조8293억원) 대비 2929억원(16%) 감소했다.
유가증권 관련 이익은 2221억원으로 전년(4271억원) 대비 2050억원 (48%) 줄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외은지점의 채권보유량은 증가했지만 연중 금리 하락폭이 축소돼 관련 매매익 및 평가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외환 및 파생상품부문 이익은 원·달러 환율 상승 영향으로 전년 대비 4372억원(313%)증가한 5768억원으로 집계됐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