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남자아이돌 그룹 멤버, 음주운전 후 도주
경찰과 추격전 후 전신주 들이받아…혈중 알콜 농도 0.0092%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07 21:32:15
(서울=포커스뉴스) 서울 송파경찰서는 음주 후 교통사고를 낸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국내 아이돌 그룹의 한 멤버 윤모(3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7일 오전 1시 20분쯤 서울 송파구 삼전동 한 도로에서 외제차를 몰고 가다 중앙선을 넘어 불법으로 유턴하고, 이를 발견한 경찰이 윤씨엑 차를 멈출 것을 명령했다. 그러나 윤씨는 1㎞정도 도주하다 전신주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윤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정치 수치에 해당하는 0.092%로 확인됐다.
윤씨는 사고를 낸 후에도 차를 멈추지 않고 운전을 계속하며 달아났다. 이후 한 건물 주차장 근처로 우회전 하려다 갑자기 멈춰 섰고, 이로 인해 뒤따라오던 순찰차가 윤씨의 차를 들이받아 차에 타고 있던 경찰관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 관계자는 “추후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윤씨가 소속된 아이돌 그룹은 지난 2007년 데뷔해 주로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다.ⓒ게티이미지/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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