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밋-하승진 활약' KCC 챔피언결정전 7부 능선 넘어

KCC 에밋 27득점 8리바운드 하승진 15득점 16리바운드 활약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07 21:41:44

△ kcc4강플레이오프승리3007.jpg

(서울=포커스뉴스) 일방적인 경기였다. 남자프로농구 KCC가 KGC와의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승리하며 한발 먼저 앞서갔다.

KCC는 7일 전북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4강플레이오프 KGC와이 1차전 80-58로 대승했다. KCC는 1차전 승리로 챔피언결정전 진출 7부 능선을 넘었다. 역대 4강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승리팀이 챔피언결정전 진출 실패는 28회 중 10회에 불과하다. 확률로 73.7%다.

승리주역은 외국인선수 안드레 에밋과 하승진이었다. 에밋이 외각을, 하승진이 내각을 책임졌다. 에밋은 27득점 8리바운드로 내외각을 아우르며 맹활약했다. 하승진도 15득점 16리바운드로 내각을 지배했다.

김승기 KGC 감독은 에밋과 하승진을 막기 위한 전략을 발휘했다. 오세근이 키플레이어였다. 하지만 에밋과 하승진은 오세근의 수비를 뛰어넘는 공격력을 선보이며 KGC 전략을 무력화했다.

KGC는 외국인선수 찰스 로드가 18득점 15리바운드로, 마리오 리틀이 17득점으로 힘을 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남자프로농구 KCC 선수들이 7일 전북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GC와의 4강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 뒤 기쁨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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