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덕환, 입대 전 마지막 공식일정…안재홍-김동영과 함께

류덕환-안재홍-김동영, 영화 '위대한 소원'에서 열연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07 16:51:51

(서울=포커스뉴스) 류덕환이 입대 전 마지막 공식일정을 안재홍, 김동영과 함께했다. 영화 '위대한 소원'에서 혈기왕성한 우정을 보여줄 세 사람이다.

'위대한 소원'은 친구의 죽기 전 마지막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나선 세 친구의 이야기를 담은 혈기왕성한 코미디 영화다. 류덕환, 안재홍, 김동영이 주연을 맡았다.

'위대한 소원'은 지난 4일 개봉환영회를 했다. 류덕환은 오는 8일 육군 9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를 앞두고 진행된 일정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위대한 소원' 메인 예고편과 함께 현장 메이킹 영상도 공개돼 팬들을 즐겁게 했다.

류덕환, 안재홍, 김동영의 케미가 돋보이는 시간이기도 했다. 류덕환은 "혼자 촬영하는 것이 가장힘들었다. 촬영 전에 이미 김동영, 안재홍과 너무 친해져서 혼자 연기할 때는 이들이 계속 생각났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행사 말미에는 입대를 앞둔 류덕환과의 작별 시간이 진행됐다. '위대한 소원'을 연출한 남대중 감독은 "극 중 고환(류덕환 분)이 몸이 아픈 역할이라 군대에 가지 못하는데, 현실에서는 건강한 대한민국의 남자로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깜짝 선물로 준비한 면도기를 건넸다. 이에 안재홍은 "감독님이 선물한 면도기는 뺏겨서 못 쓸 듯"이라고 장난스러운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안재홍, 김동영과의 뜨거운 포옹에 류덕환은 결국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개봉환영회가 이렇게까지 즐거울 줄 몰랐다. '위대한 소원'의 개봉과 일정을 끝까지 함께할 수 없다는 것이 아쉽다. 마음만큼은 함께할 테니, 많은 응원부탁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류덕환, 안재홍, 김동영이 열연한 '위대한 소원'은 4월 개봉 예정이다.류덕환이 오는 8일 입대를 앞두고 마지막 공식일정으로 영화 '위대한 소원' 개봉환영회에 참석했다. 안재홍, 류덕환, 김동영, 남대중 감독이 영화 '위대한 소원' 개봉환영회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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