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슈슈 살 때 줄서지 마세요"… 더현대닷컴, 스토어픽 서비스

스토어픽 서비스, 8~14일 압구정본점서 개시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07 11:16:37

△ 현대百-스토어픽(몽슈슈).jpg

(서울=포커스뉴스) 현대백화점의 고급 온라인몰 더현대닷컴은 8일부터 14일까지 압구정본점에서 디저트 스토어픽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대상 브랜드는 몽슈슈·움트·몽상클레르·풍년제과·TWG·피에르에르메 등 6개다.

스토어픽은 온라인에서 구매한 상품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찾을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의류·잡화·화장품을 중심으로 서비스가 제공됐다.

소비자들은 행사 기간 동안 더현대닷컴 온라인몰과 모바일앱에서 디저트 브랜드 제품을 구매한 후 4일 이내에 픽업일을 지정하면, 줄을 서지 않고도 살 수 있다. 단, 구매 당에는 수령 할 수 없다. 예를 들어 7일에 구매했을 경우 픽업일은 8·9·10·11일 가운데 지정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유명 디저트 브랜드들은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아 줄을 서서 구매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며 “소비자 쇼핑 편의를 위해 디저트 스토어픽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몽슈슈 등 유명 디저트 브랜드는 평소에 20분 이상 줄을 서야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화이트데이에는 평소보다 줄을 서는 시간이 30% 이상 길어진다.

현대백화점 측은 이 서비스 도입을 통해 온-오프라인을 잇는 O2O서비스 사용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현대닷컴을 연 지난 1월20일 이후 스토어픽 서비스 이용 건수는 하루 평균 250건 수준이다.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디저트 브랜드를 추가하면 이용 객수가 20% 가량 늘어나 하루 평균 300건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임한오 e커머스팀장은 “상반기 중에 유명 디저트 브랜드의 참여를 확대하고, 사용 가능한 점포도 늘릴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현대백화점의 온-오프라인 쇼핑 채널을 통해서 소비자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현대백화점에서 소비자가 몽슈슈 디저트를 구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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