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모닝브리핑] 새누리, 1차 공천 발표 후폭풍…항의 방문까지 外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07 06:00:25
△ 이한구
(서울=포커스뉴스) 황사 때문에 봄을 싫어하는 게 너무 아쉽습니다. 날이 풀리자마자 황사와 미세먼지가 봄꽃보다 먼저 고개를 내밀었습니다. 뿌연 공기에 눈이 따갑고 숨이 턱 하니 막힙니다. 따스한 햇볕을 온몸으로 느끼고 싶은데 마스크 없이는 밖에 나가기도 쉽지 않죠. 그래도 이유없이 설레는 마음까지 막진 못 합니다. 볼을 간지럽히는 춘풍에 두근대는 마음도 그대로 둬보는 게 어떨까요. 소리내는 입 모양도 어여쁜 '봄'이니까요. 새 주의 시작, 월요일 모닝브리핑입니다.
◆컷 오프된 김막걸리 예비후보 항의방문 "기준이 없잖아"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지난 4일 1차 공천지역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후폭풍을 겪고 있습니다. 이의제기가 계속되고 있어서인데요. 이에 이한구 공관위원장은 "그런 얘기 하나도 못 들었다"며 "절차가 다 있으니까 절차대로 하면 된다"는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 새누리, 1차 공천 발표 후폭풍…막걸리 들고 항의방문도 - 기사 바로가기)
◆김종인, 안철수 비판에도 "통합제안 아직 유효"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통합 및 선거연대를 거부하고 자신의 과거 행적을 비판한 것에 대해 "별로 논평할 가치를 못느낀다"고 밝혔습니다. 안 대표가 너무 흥분된 상태라면서도 통합제안이 유효하냐는 질문에는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 김종인 "안철수 너무나 흥분된 상태…논평 가치도 없어" - 기사 바로가기)
(☞ 안철수 "김종인, 통합 말할 자격 없어"…야권통합 재차 거절 - 기사 바로가기)
◆文 "신영복 선생 유작 '처음처럼' 읽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페이스북에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고 신영복 전 성공회대 석좌교수를 추억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그는 "신영복 선생은 남에게 글씨를 써줄 때 받는 상대를 생각하면서 문구를 골랐다"며 노 전 대통령이 퇴임을 앞두었을 때는 '우공이산(愚公移山)'을 써 선물했다고 추억했습니다.
(☞ 문재인, SNS에 故 신영복·노무현 추억하는 글 게재 - 기사 바로가기)
◆'역대급' 한미연합훈련…북한 "상상할 수 없는 보복전"
한미연합군사훈련을 하루 앞둔 어제, 북한은 미국이 도발할 경우 국내 미군기지는 물론 미국 본토까지 타격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오늘부터 4월 말까지 펼쳐지는 한미연합훈련에는 북한 핵시설과 주요 미사일 기지를 선제타격하도록 수정한 '작계 5015'가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北, 한미연합훈련 앞두고 "美 본토 묵사발" 협박 - 기사 바로가기)
◆C형간염 환자 40여명, 치료비만 수천만원
C형간염 집단 감염사건으로 경찰 조사를 받던 원주 한양정형외과의원 원장 노모씨가 숨짐에 따라 피해자들이 보상을 받을 길도 막막해졌습니다. 법률 전문가들은 노 원장이 사망해 민사 소송뿐만 아니라 의료분쟁조정원을 통한 보상도 어렵게 됐다고 하는데요. 더욱이 피해자 40여명은 고가의 치료제가 필요한 경우라 안타까움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 원주 'C형간염 진원지' 병원장 사망…피해자 보상 ‘막막’ - 기사 바로가기)
◆日롯데홀딩스 임시 주총서 신동빈 '완벽 승리'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과 맞붙은 주주총회 표대결에서 연달아 완승을 거둬 한일 롯데그룹의 원리더임을 재확인했습니다. 장남인 신 전 부회장은 연이은 패배에도 경영권 분쟁을 끌고 갈 태세라는데요, 자세한 소식 전합니다.
(☞ 롯데家 경영권분쟁 사실상 끝…'원리더=신동빈' 굳혔다 - 기사 바로가기)
◆美 대선 경선, 다시 혼돈 속으로
미국 대선 후보를 가리는 '슈퍼토요일' 경선에서 공화당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이 2개 주, 도널드 트럼프가 2개 주에서 승리를 거뒀습니다. 민주당은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2개 주,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1개 주에서 승리했습니다.
(☞ 美 경선, 공화당 테드 크루즈 캔자스·메인 2개 주 1위 - 기사 바로가기)
◆라운드 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우승…LPGA 한국선수 3승째
장하나가 이번 시즌 LPGA 한국 선수 중 가장 먼저 2승 고지를 밟았습니다. 지난달 데뷔 첫승에 이은 두 번째 축포인데요. 이번 장하나의 우승으로 리우올림픽 출전선수 경쟁이 더 치열해졌다는 소식도 자세히 전합니다.
(☞ '트로피 들고 셀카' 장하나, LPGA HSBC 위민스챔피언스 우승…시즌 2승째 -기사 바로가기)이한구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장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새누리 당사에서 당내 지역 예비후보 여론조사 문건 유출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6.03.04 박철중 기자 지난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프리마호텔에서 전국호남향우회 정기총회에 참석한 김종인(오른쪽)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가 내빈들과 인사 후 자리로 향하고 있다. 2016.03.04 김인철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고(故) 신영복 선생의 유작인 '처음처럼'을 읽은 소회를 밝혔다. 북한 최고 지도자 김정은이 수소탄핵실험을 승인하는모습을 북한 중앙통신이 7일 보도한 사진. 2016.01.08 신화/포커스뉴스 한 남성이 주사기를 들고 있다. 2015.11.21 ⓒ게티이미지/멀티비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강진형 기자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 테드 크루즈 의원. ⓒ게티이미지/멀티비츠 한국여자프로골프 장하나가 6일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HSBC 위민스챔피언스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고 사진기자 카메라로 셀카를 찍고 있다. 2016.03.06 ⓒ게티이미지/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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