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스타즈, '주전 휴식'에 싱거웠던 '미리보는 플레이오프'서 승리
KB스타즈, KEB하나은행 모두 주전에 휴식주며 백업 기용…진짜 플레이오프 대비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06 16:00:57
△ 볼 뺏으려는 강아정
(서울=포커스뉴스) 여자프로농구 KB스타즈가 KEB하나은행과의 '미리보는 플레이오프'에서 웃었다.
KB스타즈는 6일 경기도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EB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61-51로 승리했다. KB스타즈는 정규시즌 최종전 승리로 19승16패를 기록하며 3위에 자리했다. KEB하나은행은 20승15패로 2위를 유지했다.
이미 정규시즌 순위가 확정된 상황. 하지만 KB스타즈와 KEB하나은행은 정규시즌 3위와 2위를 차지하며 플레이오프에서 맞대결해야 한다.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양팀의 기싸움은 크게 없었다. 양팀 모두 주전보다 백업선수들을 적극 기용하며 플레이오프 체력 보전에 더 신경쓰는 모양새였다. 주전들은 경기감각을 유지하는 정도로만 뛰었다.
KB스타즈 외국인선수 하워드와 심성영이 나란히 16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주도했다. 강아정도 15득점을 올렸다. KEB하나은행은 백지은이 12득점으로 팀내 최다득점을 올린 가운데 강이슬(11득점)과 외국인선수 리스턴(10득점)이 두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냈다.
KEB하나은행과 KB스타즈의 2015~2016 KDB생명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는 오는 10일 경기도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시작된다.(부천=포커스뉴스) 6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여자프로농구 KEB하나은행-KB스타즈 경기에서 KB스타즈 강아정이 KEB하나 김정은의 볼을 가로채려 달려들고 있다. 2016.03.06 우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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