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7일부터 상반기 공채 시작…올해 8400명 채용

18일까지 원서접수 '사상 최대규모 채용'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06 13:49:30

(서울=포커스뉴스) SK그룹이 오는 7일부터 상반기 대졸 신입 공채를 시작한다. 올해 채용규모는 8400명으로 확정했다.

김창근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인재육성위원장은 6일 "경영환경이 여전히 어렵지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해 경제 활성화에 적극 이바지하고자 채용규모를 늘렸다"고 말했다.

SK는 최근 채용 인원을 지속적으로 늘려가고 있다. 2012년에는 연간 7500명, 2013년에는 7650명을 고용했다. 2014년에는 8000명 채용시대를 열었다. 2015년에는 대내외 경영환경 악화를 감안해 7000명 채용을 목표로 했다.

그러나 최태원 회장과 주요 관계사 경영진이 "일자리 창출을 통해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하자"고 뜻을 모으면서 채용 규모를 8000명으로 늘렸다.

대졸 신입사원도 지난해보다 100명 늘어난 2600명을 선발한다. SK 관계자는 "국내외 경영환경이 불확실해한 상황이지만 우수 인재를 영입, 육성해 위기를 돌파하고자 사상 최대의 인력을 채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SK의 올해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는 오는 7일부터 시작한다. 원서접수는 SK 채용사이트(www.skcareers.com)를 통해 7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다. 구직자들은 외국어 성적, 해외 경험, 수상 경력, 업무경력 등을 지원서에 기재하지 않아도 된다.

1차 서류평가를 통과한 구직자는 필기전형(4월 하순)과 면접전형(5월 중)을 거쳐 합격 여부가 가려진다. 최종 합격자는 5월 하순에 발표할 예정이다.

학력, 전공, 학점 등 기본 정보를 기재하지 않은 자기소개서와 오디션(면접)으로 선발하는 '바이킹 챌린지' 전형도 지방을 순회하며 진행한다. '바이킹 챌린지' 오디션은 4월 초에 진행한다.SK그룹이 올해 채용규모를 8400명으로 확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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