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한국전력 3-1로 꺾고 준플레이오프 진출권 획득

대한항공, 삼성화재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3위 혹은 4위 확정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05 17:18:38

△ 기뻐하는 대한항공 선수들

(서울=포커스뉴스) 대한항공이 최종전에서 한국전력을 물리치고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대한항공은 5일 오후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전력과의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2-25 26-24 25-22 25-20)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대한항공은 준플레이오프 성사를 위해서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다. 첫 세트를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인 대한항공은 이후 내리 세 세트를 따나며 역전승을 거둬 승점 3점을 보탰고, 이로써 64점을 기록하게 됐다. 최종전을 마친 대한항공은 일단 삼성화재(승점 63점)를 추월해 3위로 올라섰다. 삼성화재의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3위 혹은 4위로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된다.

대한항공은 모로즈가 24점을 올렸고 김학민과 정지석이 공히 18점을 올리며 고르게 활약했다. 반면 한국전력은 얀 스토크가 37점을 기록하며 양팀 통틀어 최다 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고 한국전력은 14승22패(승점 47점)를 기록하며 5위로 시즌을 마감했다.(서울=포커스뉴스) 1월19일 오후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NH농협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대한항공 경기에서 우리카드를 물리치고 선두로 나선 대한항공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16.01.19 우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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