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천둥·번개 동반한 '폭우'…내일 새벽 그칠듯
5일 오후 서울 경기 등 시간당 20mm 내외 강수량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05 16:23:23
△ 비 내리는 광화문광장
(서울=포커스뉴스) 서울과 경기 등 전국 곳곳에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5일 오후 서울과 경기도, 일부 서해안, 강원도 영서 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내외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서울과 경기도, 서해 5도 등에는 이날 하루 20~6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중부내륙과 일부 남부내륙을 중심으론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비는 내일 새벽부터 약해져 아침엔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전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겠고 내일까지 대부분 해상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면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이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따뜻한 남서기류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높은 가운데, 내일 아침까지 다소 많은 비가 내리면서 얼었던 지반이 녹아 낙석과 축대붕괴 등 해빙기 안전사고 위험이 있으니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또 “경상남북도해안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그 밖의 해안과 내륙에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서울=포커스뉴스) 2016.02.12 김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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