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씨엘씨(CLC) “실력+미모 모두 ‘예뻐졌네’라는 평 듣고 싶다”
새 멤버 엘키 “원래 씨엘씨 팬, 함께하게 돼 영광” 합류 소감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05 15: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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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이제 하이힐을 포기할 수 없을 것 같아요.”
7인조로 돌아온 걸그룹 씨엘씨가 당찬 컴백 포부를 밝혔다. 3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신곡 ‘예뻐지게’ 무대를 첫 공개, 한층 업그레이드 된 비주얼과 상큼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씨엘씨의 컴백은 지난해 5월 미니앨범 ‘퀘스천(Question)’ 활동 후 8개월 만. 컴백 무대 후 포커스뉴스와 만난 씨엘씨는 “8개월 동안 진짜 준비를 많이 했다. 그래서 우리가 보여주고 싶은 에너지가 많다”며 “또 새 멤버들이 들어왔으니 앞으로 더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할 생각이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장예은, 손(SORN), 오승희, 장승연, 최유진 5인 체제에서 엘키, 권은빈을 새로 영입하며 7인조로 돌아온 씨엘씨. 그러나 이번 활동에선 ‘프로듀스101’ 출연 중인 권은빈을 빼고 6인조로 활동에 나섰다.
새 멤버 영입과 관련해 씨엘씨는 “이미지도 좀 더 상큼해졌고, 평균 연령도 내려갔다. 또 구사할 수 있는 언어도 하나가 더 늘어 글로벌한 느낌이 든다”고 업그레이드된 점을 언급하며 “새 멤버들이 정말 긍정적이고 매사 열심히 하려 노력하고 있어 우리도 자극이 된다. 정말 잘해주고 있다”고 새 멤버 합류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팀에 새롭게 합류한 엘키는 “원래 씨엘씨의 팬이었는데 이렇게 합류하게 돼서 영광이다”며 “첫 무대라 조금 떨리긴 했지만 그래도 정말 재미있었다”고 미소를 지었다.
타이틀곡으로 낙점된 ‘예뻐지게’는 하이힐 하나로 자신감이 업된 소녀들의 모습을 사랑스러운 시각과 가사로 풀어낸 레트로 풍 댄스 곡이다. 세련된 레트로 사운드와 반복되는 후렴구가 연신 기분 좋은 중독성을 선사한다.
무대에서 곡의 상큼한 느낌을 잘 살리기 위해 씨엘씨가 택한 아이템은 하이힐. “멤버 모두가 하이힐을 신고 무대에 올라 춤을 추는 건 처음”이라는 밝힌 이들은 “발이 아프긴 한데 계속 추다보니 적응이 되고 있다. 무대에서 힘들긴 한데 안 힘든 척을 한다. 그 모습을 모니터로 보면 자연스러워 보이는 게 신기하다”며 “또 아무래도 하이힐을 신다보니 다리가 예뻐 보인다. 그래서 포기할 수는 없을 것 같다. 하이힐의 매력에서 빠져나올 수 없을 것 같다”고
팀 재편에 퍼포먼스가 쉽지 않은 하이힐까지 신고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돌아온 씨엘씨의 목표는 단순했다. 노래 제목처럼 ‘예뻐지는 것’이었다. “1위가 목표냐고 물으시는데 물론 하면 좋겠지만 크게 바라진 않는다. 그보다는 우리끼리 8개월 동안 준비한 걸 잘 보여줘 씨엘씨라는 이름을 더 알리고 싶다”며 “타이틀곡 제목처럼 이번 활동에서 실력과 외모 모두 ‘예뻐졌네(늘었네)’라는 평을 듣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씨엘씨는 5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MBC '쇼!음악중심'에 출연해 '예뻐졌네' 컴백 무대를 이어간다.걸그룹 씨엘씨가 신곡 '예뻐졌네'로 컴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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