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LA다저스 스캇 카즈미어 상대 올 시범경기 첫 안타

추신수, 올 시범경기 2경기 만에 첫 안타 신고…좌전안타-좌익수 뜬공-2루 땅볼 기록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05 10:38:26

(서울=포커스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올시즌 시범경기 첫 안타를 신고했다.

추신수는 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LA다저스와의 경기에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올시즌 시범경기 두번째 경기만에 안타다.

추신수는 1회말 무사 2루에서 상대 투수 스캇 카즈미어의 2구째를 밀어쳐 좌익수 칼 크로포드 앞으로 타구를 보냈다. 2루 주자 드실즈는 3루까지 안착했다.

추신수는 2-0이던 3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초구를 또다시 밀어쳐 좌익수 뜬공을 기록했고, 2-2이던 5회말에는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초구를 잡아당겨 2루 땅볼로 물러났다. 6회초 수비에서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텍사스와 LA다저스는 9회까지 겨뤘으나 3-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학주는 신시내티와의 시범경기에서 안타를 때려냈다. 3경기 만에 안타다. 이학주는 3-4이던 9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대타로 출전해 기습번트로 1루를 밟았다. 2루 도루까지 성공했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LA에인절스 최지만은 시카고 컵스와의 시범경기에서 교체 출장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와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는 각각 시범경기 결장하며 휴식을 취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텍사스 추신수가 3일(한국시간) 애리조나 서프라이즈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와의 시범경기에서 타석에서 타격을 준비하고 있다. 2016.03.04 ⓒ게티이미지/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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