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국방부, 새 요격 미사일 ‘다윗의 새총’ 개발 완료
전술 탄도미사일, 중·장거리 로켓과 순항 미사일 요격<br />
이스라엘 국방부, “가까운 장래에 사용대기 선언할 것”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04 16:17:45
(서울=포커스뉴스) ‘다윗의 새총(David's Sling)’ 미사일 방어체계가 전면 배치에 앞서 이스라엘 공군에 인도되고 있다고 UPI 통신이 3일(현지시간) 예루살렘 발로 보도했다.
이스라엘 국방부는 성명에서 “다윗의 새총 공중방어체계에 대한 일련의 시험을 마무리한 후 이스라엘 국방부 미사일방어기구는 미 국방부 미사일방어국과 더불어 해당 체계의 주요 부품들을 이스라엘 공군에 인도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성명은 이어 “다윗의 새총은 이스라엘 민간인에 대한 광범한 현행 및 미래 위협에 맞서 이스라엘이 더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게 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마법의 지팡이(Magic Wand)’로도 알려진 다윗의 새총은 전술 탄도 미사일, 중거리에서 장거리에 이르는 로켓과 순항 미사일을 방어하는 데 사용된다. 다윗의 새총은 이스라엘·미국의 자금 지원을 받아 이스라엘의 ‘라파엘 고등 방어 체계’와 미국 방위산업체 레이시온이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지난 12월 최종 주요 시험을 완료했으며 실전배치가 가능한 것으로 선언됐다.
이 소식을 보도한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 신문은 레이다, 요격·명령·통제 시스템을 시작으로 모든 부품이 인도되는 데에 여러 주가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 국방부는 “가까운 장래에 모든 시스템 부품에 대한 시험 과정과 시스템이 사용 대기 상태라는 공군의 최종 선언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Photo by IDF via Getty Images)2016.03.04 ⓒ게티이미지/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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