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카 바이러스 관련주, 반응 엇갈려…오리엔트바이오↑ 유니더스↓

오리엔트바이오 4.5% 상승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04 10:2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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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지카 바이러스 관련기업 주가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오리엔트바이오, 명문제약은 상승세를 보이는 반면 유니더스는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뇌염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의 생산원료를 공급 중인 오리엔트 바이오는 4일 상승세를 타고 있다. 오리엔트 바이오는 이날 9시51분 현재 4.44%(65원) 오른 1530원에 거래 중이다.

모기기피제 ‘모스넷 스프레이’를 판매 중인 명문제약도 상승세다. 명문제약은 전일 대비 1.55%(75원) 상승한 4925원에 거래 중이다.

국내 DNA 백신 개발사로 지카바이러스 백신 개발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진 진원생명과학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진원생명과학은 0.36%(50원) 하락한 1만3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 반해 콘돔 제조회사 유니더스는 하락폭이 크다. 유니더스는 3.43%(400원) 떨어진 1만1250원에 거래 중이다. 유니더스는 2월 26일 거래제한폭인 30%나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 왔지만 흐름이 바뀌었다.

지카 바이러스는 임신 초기의 임산부가 감염되면 태아의 두뇌가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는 ‘소두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명문제약 주가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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