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시범경기 출전 시간문제…취업비자 발급위해 캐나다행

이대호, 취업비자 없어 스프링캠프 훈련은 가능하나 시범경기에 나서지 못해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04 10:19:54

△ 이대호,

(서울=포커스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도전에 나선 이대호(시애틀)의 조만간 시범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대호는 최근 캐나다 밴쿠버로 향했다. 취업비자를 받기 위해서다. 이대호는 국내에서 취업비자를 받고 미국으로 출국하려 했으나 시애틀 구단 요청으로 지난달 17일 조기 합류했다.

취업비자가 없는 선수는 스프링캠프 훈련은 가능하나 시범경기는 출장할 수 없다.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일정이 시작했지만 이대호의 출전이 없는 이유다. 이대호는 5일(한국시간) 시애틀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이대호는 시애틀과 스프링캠프 초청권이 포함된 스플릿계약을 맺었다. 개막 25인 로스터에 포함되면 메이저리그 계약(1년 최대 400만달러)이 성사되나 제외되면 마이너리그 계약조건을 받아들여야 한다. 다만 이대호가 마이너리그 계약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프리에이전트(FA) 선수가 되는 옵트아웃 조항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인천공항=포커스뉴스) 미국프로야구 시애틀 매리너스와 마이너리그 계약한 이대호가 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6.02.05 오장환 기자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