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여야 3당 '6자회담' 제안…"민생법안 처리 위해"

"여야 3당 당 대표와 원내대표 참석하는 6자회담 제안"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04 09:29:27

△ 원유철, 의총 발언

(서울=포커스뉴스)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지도부가 참석하는 6자회담을 제안했다.

원 원내대표는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시급한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민생법안 처리를 위해 여야 3당의 당 대표와 원내대표가 참석하는 6자회담을 제안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서 원 원내대표는 "남은 2월 임시국회에서 경제활성화 법안과 노동개혁법안 등 민생법안을 집중 논의해야 한다"며 "19대 국회가 최악의 국회라는 오명을 남기지 말고 유종의 미를 거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김종인 더민주 비대위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도 민생문제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며 "안보에 여야가 따로 없듯 민생에도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은 선거연대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민생퍼스트 정신으로 국민이 간절히 바라는 경제활성화와 일자리라는 민생문제 해결로 국민에 화답해야 한다"며 "더민주와 국민의당이 대승적 차원에서 6자회담에 동참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16.03.04 박철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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