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 내리는 서초역

(서울=포커스뉴스) 금요일인 4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중국 중부지방에서 북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에 남해안에서 비(강수확률 60~70%)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에는 충청이남지방, 밤에는 그 밖의 중부지방 등으로 점차 비가 확대되겠다.

강원 동해안과 울릉도·독도를 제외한 전국에는 20~6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제주도산간과 지리산 부근, 전남 남해안 등에는 8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최저기온은 1~10도, 오후 최고기온은 8~17도 등이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0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온이 높은 가운데 4일부터 6일 사이에 다소 많은 비가 내리면서 얼었던 지반이 녹아 낙석과 축대붕괴 등 해빙기 안전사고 위험이 있겠으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김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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