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KDB생명에 연장전 끝에 승리…정규리그 2위 확정
KEB하나은행, 첼시 리 25득점-11리바운드로 팀 승리 이끌어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03 22:25:02
△ 우리가 이겼다
(서울=포커스뉴스) 부천 KEB하나은행이 구리 KDB생명을 연장 끝에 물리치고 정규리그 2위를 확정했다.
KEB하나은행은 3일 오후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과의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73-71로 승리했다. 이로써 KEB하나은행은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2위를 확정지었다.
이날 KEB하나은행은 최하위가 확정된 KDB생명의 끈질긴 추격에 고전하며 4쿼터까지 64-64 동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어진 연장전에서도 KEB하나은행은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경기 막판 첼시 리의 자유투와 김정은의 득점으로 2점차 승리를 거뒀다.
KEB하나은행은 첼시 리가 25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모스비도 14점을 올렸고 염윤아와 김정은도 각각 11점과 10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다. 반면 KDB생명은 이경은이 3점슛 5개를 포함해 20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진 못했다.
이날 승리한 KEB하나은행은 20승 14패를 기록하며 3위 청주 KB스타즈와의 승차를 2경기로 벌렸다. 잔여 경기가 각팀별로 한 경기인 만큼 KEB하나은행은 2위를 확정지은 셈이다.(구리=포커스뉴스) 3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여자프로농구 KDB생명- KEB하나 경기에서 KEB하나 선수들이 김정은의 득점에 환호하고 있다. 2016.03.03 우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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