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향기, 세상에 퍼지다'…중기사랑나눔재단, 사회공헌활동 확대

'토탈케어 협력사업' 추진…"中企 후원물품 적재적소에 활용"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03 18: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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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중소기업 사회공헌단체인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하 중기사랑나눔재단)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한다.

중기사랑나눔재단은 3일 '중소기업의 나눔 향기가 세상에 퍼지다'를 슬로건으로 올해 주요 사회공헌 활동 계획을 발표했다.

중기사랑나눔재단은 올해 가구와 문구, 신발, 조리기구 등 다양한 종류의 후원물품을 각 복지시설이 필요한 물품을 묶어 패키지로 지원하는 '토탈케어 협력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점점 증가하고 있는 다양한 중소기업 후원물품을 적재적소에 활용해 수요자 중심의 공헌 활동으로 변경해 나가겠다는 의도다.

침체된 지역경제와 소상공인들의 활력 회복을 위해 사회공헌활동과 내수활성화를 연계하는 사업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복지시설에 필요한 물품을 각 지방에 있는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물품이나 온누리상품권으로 후원함으로써 복지시설과 지역사회가 함께 웃고, 국가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는 생각이다.

중소기업 가족 지원사업도 늘린다. 경제적인 여건으로 인해 학업수행에 어려운 학생을 위한 '희망드림 장학금'과 의료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한 '희망드림 의료지원' 지원 금액도 50% 확대해 3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상대적으로 나눔을 베풀기에 어려운 상황에서도 적극적으로 사회공헌을 실천하는 중소기업과 근로자를 발굴하고 널리 홍보하기 위해 '중소기업 사회공헌 대상'도 제정할 방침이다.

박성택 중기사랑나눔재단 이사장은 "올해도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이런 상황일수록 소외된 이웃을 돌보고, 그들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우리와 함께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진정한 사회적 책임 이행"이라며 올해 사회공헌 확대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2012년 5월1일 설립된 중기사랑나눔재단은 올해로 네돌을 맞았다. 중기사랑나눔재단은 지난 한해 동안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 1198명, 지역복지시설 157개를 대상으로 14억여원의 후원금품을 지원했다. 지난 5월에는 중소기업협동조합과 중소기업 임직원 150여명을 모아 '중소기업 연합봉사단'을 결성, 4차례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등 중소기업 사회공헌의 중심으로 점차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박성택 이사장이 5000만원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확산·전개된 '중소기업 사회공헌 릴레이 캠페인'은 총 607개의 중소기업, 812명의 개인 후원자가 동참해 27억원을 모집하는 성과를 만들어냈다.중기사랑나눔재단은 지난달 23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2016 희망드림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80명에게 2억4000만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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