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진흥원' 설립…서민금융업무 하나로 통합
신용회복위원회도 법정기구화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03 17:20:45
(서울=포커스뉴스) 서민금융업무를 통괄하는 '서민금융진흥원'이 설립된다.
금융위원회는 서민금융생활지원법 등 금융법안 20개가 대부분 국회 정무위원회의 의결 내용대로 통과됐다고 3일 밝혔다.
서민금융생활지원법은 미소금융, 햇살론, 국민행복기금 등 제각각 운영되고 있는 서민금융업무를 '서민금융진흥원'으로 일원화하는 것을 것을 골자로 한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서민 신용보증·자금대출·금융상담·정보제공을 비롯해 서민금융 지원 조건부 금융회사 출연, 서민금융 센터 지원 등 자금지원 업무를 총괄한다. 휴면예금관리재단도 진흥원으로 이관된다.
또 민법상 사단법인인 신용회복위원회를 법정기구화하고 채무조정기능을 지속하도록 하는 내용도 담겼다. 서민금융생활지원법은 공포 후 6개월이 지나야 법이 시행되는 만큼 빠르면 9월 서민금융진흥원이 출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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