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부터 모바일로 크라우드펀딩 가능

금융위 '크라우드펀딩 정착 유도' 방법 발표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03 14:12:10

(서울=포커스뉴스) 오는 5월부터는 모바일을 통해서도 크라우드펀딩(Crowd funding)이 가능해진다.

3일 금융위원회는 크라우드펀딩의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PC뿐만 아니라 모바일을 통해서도 청약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청약증거금 이체기능도 추가해 한결 쉽게 크라우드펀딩 기업에 투자할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모바일을 통해서는 회원가입과 기업조회만 가능했다.

증권 계좌가 없는 투자자도 중개업자 사이트(온라인소액투자중개업자)에서 곧바로 증권 계좌 개설 페이지로 연결해 증권 계좌 개설을 쉽게 한다.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은 청약 완료 후 발행된 증권을 받기 위해 계좌가 필요하며, 현재는 증권사 및 증권사 사이트 방문 등을 통해 사전에 계좌를 개설해야 했다.

이밖에도 금융위에 등록된 온라인소액투자중개업자와 그렇지 않은 업자 간의 차별화도 진행된다. 그간 문제점으로 불거져왔던 유사 중개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금융위 측은 "크라우드펀딩 불법행위에 대응하기 위해 금융감독원의 2개팀이 감독에 나서고 있다"며 "미등록 중개행위 및 유사수신행위, 기타 크라우드펀딩을 가장한 금융사기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2개 증권사를 온라인소액투자중개업자로 추가 등록해 크라우드펀딩을 적극적으로 육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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