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동·서해 접적해역서 군·경 합동훈련

국민안전처 "UN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채택 관련 북 도발 대응태세 확립"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03 10:34:00

(서울=포커스뉴스)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는 4일 유엔(UN)안전보장이사회의 강력한 대북제재 결의에 반발한 북한 도발 등에 대비하기 위해 동·서해 접적해역에서 군·경 합동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서해 접적해역에서는 인천에서 서북도서로 운항하는 여객선을 불순분자가 탈취·도주한다는 가정 하에 훈련이 진행된다.

함정 7척, 헬기 2대, 특공대 등이 현장으로 긴급 출동해 항로 차단, 여객선 침투, 불순분자 진압, 승객 구출 등 절차로 진행된다,

동해접적해역에서는 해경·육군·해군이 합동으로 훈련을 진행하고 불순분자가 어선을 탈취해 북방한계선(NLL) 월선을 시도한다는 가정 하에 진행된다.

오윤용 국민안전처 해양경비과장은 "이번 훈련은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우발상황에 대응한 군·경 합동작전 수행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된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강화해 상황발생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대비태세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뉴욕/미국=신화/포커스뉴스) 2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15개 이사국이 참석한 유엔 안정보장이사회(안보리)전체회의에서 70여년 유엔 역사에서 비군사적으로는 가장 강력하고 실효적인 제재로 평가되는 대북 제재 결의 2270호가 통과되고 있다. 2016.03.03 신화/포커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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